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간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순천 드라마촬영장을 비롯하여, 선암사, 주암시장 등 순천일대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약 3개월 동안 촬영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