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1919년. 우리민족의 가장 큰 전환점이었던 두 사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그리고, 무장독립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결성도 같은 해였다.
그로부터 시간이 흘러 다가올 2019년은 모든 사건이후 딱 100년이 되는 해다.
강산이 열 번 바뀌는 동안 식민통치, 625전쟁, 남북분단, 독재정권, 군사 쿠데타, 민주화,
그리고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과 촛불혁명, 대통령 탄핵...
타 민족과 비교되는 고된 역사이지만 오늘도 여전히 남과 북은 분단 돼 있고
정치권은 분열돼 있으며 한반도를 둘러 싼 미국, 중국, 일본 등
외세 열강의 힘겨루기는 백 년 전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이 이야기는 나라와 민족의 독립을 위해 그림자로 살다간 그들의 흔적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과거의 상처를 보듬고 기억해야 할 역사를 극중 인물들과 함께 걸으며, 때론 달리며,
쓰러지며, 다시 일어서 목격하고 경험하는 여정이 끝나는 순간,
21세기의 한반도를 살아가는 현명한 지혜가 조금이라도 뇌리에 남겨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