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세상에서 가장 멀고도 가까운 엄니와 아들
꾹꾹 눌러쓴 진심, 희망이 되다!
전라도 어느 섬마을, 기강과 기순 남매의 엄니 ‘순옥’(김해숙)
깡다구 하나는 알아주는 순옥의 사고뭉치 아들 ‘기강’(손호준)
“엄니, 두고 보소. 내가 어떤 놈이 돼서 돌아오는지”
집을 나간 기강은 무모한 성공만을 꿈꾸다,
결국 범죄자로 전락해 사형을 선고 받게 된다.
정부는 엄정한 법집행을 이유로 사형집행을 발표하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과 공포로 자포자기한 기강에게
평생 까막눈으로 살아온 엄니의 생애 첫 편지가 도착하는데……
“세상이 아무리 욕해도… 나는 너를 사랑한다. 난 니 엄니께”